AI 기술기업 발굴해 맞춤형 지원하기로 협약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2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인공지능 기술중소기업 사업화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사진 왼쪽), 이경근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AI) 사업화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I와 관련된 ISO 인증(ISO/IEC 42001: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및 금융지원을 통해 AI 우수기술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AI 기술을 사업화하는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추천 △기술금융 및 보증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협회는 추천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ISO/IEC 42001 인증 심사 수행 △심사비 감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AI 기술 사업화 기업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과 금융지원을 함께 진행해 관련 기술혁신형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기보는 AI 기술분야를 신성장 미래전략산업으로 중점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우대보증 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AI 기반 우수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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