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22기의 로맨스가 '2순위 데이트'로 쑥대밭이 될 위기에 처한다.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2순위 데이트'가 불러온 '로맨스 피바람'으로 대혼란에 빠진 22기의 모습을 예고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영숙은 차를 타고 가다가 "한 가닥이 계속…"이라고 자신을 2순위로 택한 상철의 앞머리를 다정히 쓸어 올려준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게 맞나?"라면서 알쏭달쏭한 미소를 지어보여 반전을 안긴다.
뒤이어 영수, 그리고 자신의 '1픽' 영호와 '2:1 데이트'를 하게 된 순자는 "마음이 아픈데"라며 떨떠름하게 웃고, 맞은편에 앉은 영수도 "나도 멘트를 못 던지겠다"고 어색하게 웃어 썰렁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 옆에서 침묵을 지키던 영호는 잠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자님에게) 마음이 미안한 거죠"라고 씁쓸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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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
그런가 하면, 현숙은 "뭐? 2순위라고? 마음속으로 경수는 날 좋아할 것이야~"라고 자신의 '1순위'인 경수와의 데이트에서 '무한 자신감'을 내뿜는다. 심지어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현숙 하나만 남을 자신, 엄청 있으니까~"라고 모든 경쟁자를 뚫고 경수의 마음을 쟁취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내비친다.
극과 극 분위기를 풍긴 '2순위 데이트' 현장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야~, 의외다! 너무 의외인 게, 저희는 너무 (분위가가) 좋다고 생각했지만…"이라면서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파국 조짐'을 보인 커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과연 '핑크빛 무드'에서 '나락행' 열차를 탄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2순위 데이트'로 '대파란'에 휩싸인 22기 돌싱들의 로맨스는 오는 18일 밤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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