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보험사와 카드사 등 2금융권에서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명절 음식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강필규 농협손보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오른쪽)과 박종환 구세군 커뮤니케이션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손해보험


이번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 700개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쌀 1만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관내 대한적십자사의 지사, 봉사관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해진다.

전달식 이후 윤 대표와 임직원은 송편 빚기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만들어진 송편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간다.

미래에셋생명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한가위 행복보따리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명절 선물세트 ‘행복보따리 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G손해보험은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0가구에 풍성한 추석음식을 전달했다.

MG손보는 매년 설 및 추석 명절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음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푸짐한 한상차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음식을 마련했다. 송편, 소불고기, 전 등 정성이 담긴 온정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해 행복을 나눴다.

   
▲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지난 6일 임직원들이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인 상담 서비스 △경로 급식 △평생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고 배식 봉사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임부서장 약 30명이 참석해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1100여 명의 어르신들께 장어양념구이, 영양밥 등 건강식을 대접했다. 또 배식 봉사 후에는 식기를 세척하고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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