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닥 상장업체인 이그잭스는 4분기부터 광학투명레진(OCR:Optical Clear Resin) 매출이 본격화 하고, 제약부문 등 전자태그(RFID)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이그잭스는 디스플레이 시인성 개선 핵심재료인 OCR을 국산화해 4분기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년엔 5%, 내년엔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OCR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생산를 위한 고 기능성 필수재료로 기존에 공급하던 UV RESIN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완료하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최근에 신뢰성 테스트에 통과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그잭스는 2009년부터 인쇄방식 전자태그(RFID)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공급해 왔다. 현재 타이어 태그, 주류 태그 등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약, 교통, 의료 등 신규사업 분야의 수요 창출로 RFID 매출이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그잭스는 RFID 태그를 대형 물량 위주로 수주 받는 영업전략을 통해 장기공급계약 비중을 증가시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본격화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그잭스 관계자는 “올 4분기에 OCR 매출이 본격화 되고 제약부문 등 RFID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