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올해 수도권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와 화성시였으며,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조사됐다.

   
▲ 올해 수도권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와 화성시였으며,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조사됐다./사진=김상문 기자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기반한 랭킹 데이터로 올해 아파트 시장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시·군·구별로 거래량 상위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매매가 29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에는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등 초대형 단지들이 있고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이어 노원구(2892건), 강남구(2445건), 강동구(2443건), 성북구(2123건) 순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의 거래량이 67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남양주(4232건), 시흥(4075건), 평택(3965건), 김포(3777건)가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는 서구(4822건)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연수구(3597건)와 부평구(3234건) 순이다.

서울 아파트 중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었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가 200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7월 전용 273.41㎡가 220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5㎡(180억원),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60㎡(145억),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12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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