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시스템 지속가능성 및 농촌 지역사회 역할 제고 위한 공동협력 강조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세계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 회의 현장 모습./사진=농식품부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 및 초청국의 대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의 기간 중 각국은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 △식량안보와 영양에 대한 국제무역의 기여 강화 △가족농·영세농△농촌사회의 핵심적 역할 제고 △어업과 양식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통합 등에 대해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식량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히면서 △스마트팜 등 농식품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케이(K)-라이스벨트 등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농촌 소멸 방지를 위한 농촌 재구조화 △후계·청년농 기본계획 등 주요 의제와 관련된 우리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 농업장관회의를 통해 주요 20개국이 세계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국제 농식품 시스템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에 대해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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