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돌싱글즈6' 첫 회에서 폭풍 화제를 모은 '착각남' 보민이 전날 밤 약속한 정명의 '복근 공개' 발언에 새벽부터 기상, 운동 장소에서 정명을 기다린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 2회에서는 인생 마지막 사랑을 찾아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남녀 10인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첫 번째 정보공개인 '이혼 사유'를 털어놓은 뒤, 둘째 날 아침, '브런치 데이트'에 돌입해 러브라인을 가속화한다.

앞서 보민은 시영-희영을 향한 정명의 플러팅이 자신을 향한 것이라고 착각해 '헛다리 행보'를 보여주면서 '화제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했던 터. 이날 보민은 전날 밤 산책을 함께 했던 정명이 "내일 아침에 같이 운동하면, 내 복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심쿵' 발언을 떠올리면서 새벽 5시 50분에 기상해, 운동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정명이 아닌 다른 사람들만 줄줄이 운동 장소에 나타나자, 보민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억지 운동을 한다.


   
▲ 사진=MBN '돌싱글즈6'


보민의 씁쓸한 표정을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어떡해, 그냥 들어가!"라며 안타까워하고, 유세윤과 이지혜는 "그래도 기왕 일찍 일어났는데, 계속 기다려 봐야지~"라며 보민을 응원한다. 과연 정명이 보민의 애타는 기다림에 응답할지, 아니면 다른 속내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아침 운동으로 몸을 푼 돌싱남녀들은 다 같이 숙소 옆 식당으로 가서 아침 식사에 나선다. 그런데, 식당 내부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과 '브런치 데이트'를 즐기라"는 미션이 고지돼 있어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진다. 

이후, 저마다 짝을 이뤄 브런치 데이트에 들어가는데, 이 중 한 돌싱남녀는 대화를 하던 중 서로의 생일은 물론, MBTI까지 똑같다는 것을 발견해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인다. 4MC들 역시 두 사람을 향해 "완전 운명이네!", "둘이 사귀면 딱 좋겠어!"라고 환호의 박수를 보낸다. '브런치 데이트'에서 "데스티니!"를 외친 남녀가 누구일지, '돌싱 하우스'에서의 첫 번째 공식 데이트 현장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돌싱남녀 10인의 설레는 '브런치 데이트'부터, '첫인상 1순위'까지 모두 공개되는 '돌싱글즈6' 2회는 내일(19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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