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박서진이 혼신의 공연 후일담부터 가족에 관한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기대하 쇼! 쇼! 쇼!' 특집으로 꾸며져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출연한다.

박서진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국민 MC 강호동을 매료시켰던 '스타킹 트로트 신동'이었다. 현재는 신들린 장구 퍼포먼스와 구성진 노래 실력으로 전국을 누비는 행사계의 신성으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10대부터 9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행사가 많지 않던 코로나 시기에도 행사를 쉬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그중에서도 과거 무속인 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갔던 에피소드로 입담을 뽐낸다.

박서진은 이 행사에 많은 무속인들이 하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쪽진 머리로 있었다며 경건한 분위기를 설명한다. 이어 무대 주변에 무려 '12계단 작두'가 있었다며 "무대를 대충 했다가는 살을 날릴까 봐.."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긴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어 박서진은 독특한 매력으로 4MC를 비롯한 게스트들을 매료시킨다. 그는 얼굴에 1억원 넘게 들였다는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3년 정도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그를 위해 특별한 영어 받아쓰기가 진행된다.

박서진은 부모님의 재혼과 두 형의 죽음, 어머니의 자궁경부암 3기에 대한 사연까지 고백하는데, 가족에게 달리는 악플과 부정적 시선에 안타까움을 전한다. 이어 그는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 올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일명 '(박)서진이네'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낼 미래를 그리는 중이라고.

'라디오스타'는 오늘(1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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