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보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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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대보골프단 양효진 선수(아마추어), 고은혜 프로, 최예림 프로(이상 트로피 왼쪽), 방신실 프로, 황유민 프로, 유현조 프로, 이동은 프로./사진=대보그룹 |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8000만 원) 규모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된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는 1, 2회 우승자인 박민지, 송가은과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을 비롯, 대보골프단 최예림, 고은혜, 양효진(아마추어) 및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방신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동해 샷 대결을 펼친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준우승만 8번 기록하고 있는 대보골프단 최예림 프로가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도 관심을 끈다.
특히 가족 단위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골프장 속 가을운동회(키즈 숏게임, 미니 골프, 신발 칩샷, 림보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보그룹은 1981년 설립 이래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해온 중견 그룹이다.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20회 그린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57만 명, 누적 기부금 약 7억 원을 기록했다.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자선 취지도 이어간다.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 이름으로 발달장애인 골프대회에 기부도 할 예정이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이도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디딤돌재단 존에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지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절을 맞아 선수들이 최상의 코스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며 “올해는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자도 참가해 대한민국 골프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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