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주식형 'TIGER TOP 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이 2조5000억원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주식형 'TIGER TOP 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이 2조5000억원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 상품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이 중에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인 'TIGER Fn 반도체 TOP 10 ETF'의 순자산은 지난 13일 기준 7213억원이다.

이외에도 이 시리즈에는 'TIGER 2차전지 TOP 10 ETF' 'TIGER 바이오 TOP 10 ETF' 'TIGER 은행 고배당 플러스 TOP 10 ETF' 등이 포함됐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지분율 변화를 보면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2023년 말 대비 13일 기준 평균 2.3% 증가한 반면에 이를 상위 200개 기업으로 확대하면 1.3%로 떨어진다"면서 "국내 증시에 우량주,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TIGER TOP 10 시리즈는 그에 맞는 훌륭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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