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SK엔무브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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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엔무브가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사진=SK엔무브 제공 |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 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노동 및 인권·윤리·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SK엔무브는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첫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받았다.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로드맵을 수립하고, ESG 레포트 발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노동 및 인권 부문에서는 매년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기업활동이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식별·방지·완화하고 주의의무를 기울이는 ‘인권실사 프로세스’를 이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정착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 받기도 했다.
윤리 부문에서는 바람직한 윤리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윤리경영 실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윤리교육 대상을 해외 법인 및 지사 구성원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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