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생명이 도심 속 학교에 ‘한화생명 생태정원’을 조성하고,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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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이 펼쳐졌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서울 여의도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심고 가꾼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
전날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은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학교에 녹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생태정원에는 미선나무, 두메부추 등 멸종위기식물 6종,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368본을 심었다.
그 결과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태정원은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여의도중학교에서 24학급, 548명의 학생들이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생태정원을 가꾸는 ‘생태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한다. 씨앗심기, 식물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도심 속 학교정원을 만들어 생태계 보전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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