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금요일인 25일 오늘 밤 현재 서울과 경기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지방은 구름이 많은 하늘이 계속되고 있다.

   
▲ 날씨예보, 21호 태풍 두쥐안 북상…추석 명절연휴 ‘한가위 보름달’ 어디?

기상청 오늘 밤과 내일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26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념해야겠다. 내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27일)는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부터 당분간 남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남쪽해상에서 대만을 향해 북서진하는 제21호 태풍 '두쥐안'의 이동경로에 따라 날씨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추석 연휴기간(26~29일) 귀성길 및 귀경길 기상 전망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밤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귀경길과 성묘길 차량 안전운행을 준수해야겠다.

추석인 모레부터 남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은 날씨가 되겠으나, 태풍 '두쥐안'의 진행 방향과 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와 날씨가 유동적이니 귀성이나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추석인 2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추석 주요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17:50, 춘천 17:47, 강릉 17:42, 청주 17:48, 대전 17:48, 전주 17:49, 광주 17:50, 대구 17:43, 부산 17:41, 제주 17:51, 울릉도 17:34, 독도 17:30 등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