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울주군청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울주군 배 품종 다변화와 지역 농가 활성화를 목표로 울주군, 울산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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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울주군청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울주군 배 품종 다변화와 지역 농가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최희숙(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순걸(왼쪽) 울주군수, 김창균 울산원예농협 조합장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업,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공공기관·재계 기금출연을 통해 농어촌주민 복지증진 및 지역개발사업 등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은 LH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울주군 내 스마트 묘목센터를 건립, 울주군 배 품종 다변화를 통한 지역 농가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희숙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창균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LH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자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총 2억5000만 원 상당의 스마트 묘목센터 건립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묘목센터 건립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와 신품종 판촉 등 홍보를 지원한다. 울산원예농협은 직접적인 사업 수행기관으로 묘목센터 건립, 신품종 묘목 생산 및 관내 보급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LH는 총 30억 원 규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농어촌 복지증진 사업,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어촌 발전 및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
최희숙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기금사업으로 울주군 배 생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지역 농가 주민분들의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과 상생협력과 농어촌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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