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9월의 네 번째 휴일이자 추석인 오늘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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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씨, 추석 완연한 가을…'한가위 보름달' 가장 빠른 곳은? |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내일(28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오늘 남해안과 서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29일) 사이에, 동해안은 모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외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을 비롯해 당분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에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오늘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강원영동이 ‘좋음’, 그 밖의 권역이 ‘보통’이 예상된다.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이 되겠다.
오늘 주요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17:50, 춘천 17:47, 강릉 17:42, 청주 17:48, 대전 17:48, 전주 17:49, 광주 17:50, 대구 17:43, 부산 17:41, 제주 17:51, 울릉도 17:34, 독도 17:30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