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와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시스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왼쪽부터)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에서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시스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킨텍스 제공

25일 킨텍스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킨텍스 제2전시장 지하주차장에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한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을 설치하고 향후 화재 대응과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컴라이프의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화재 발생 시 원격 버튼을 통해 이동식 침수조와 질식 소화포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불길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주차면의 손실없이 상단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전기차 화재 진압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킨텍스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일산소방서, 고양도시관리공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함께 화재대응체계 공유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의 지상 이전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최근 잇따르는 전기차 화재에 대해 무엇보다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시장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발생 시 즉각적인 진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에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개최되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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