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편스토랑'에서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인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주변 사람 챙기기에 늘 최선을 다하는 '연예계 마당발' 이찬원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친분, 이찬원이 산다라박의 동생인 천둥의 결혼식 축가까지 부르게 된 사연도 밝혀진다.

최근 '편스토랑' 녹화에서 이찬원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찬원이 누구에게 전화를 건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밝혀진 '누나'의 정체는 가수 산다라박이었다. 앞서 산다라박은 '편스토랑'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어머니가 이찬원의 찐팬임을 전한 바 있다. 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산다라박은 어머니, 동생 천둥과 이찬원의 콘서트를 찾기도.


   
▲ 사진=KBS2 '편스토랑'


산다라박은 이찬원에게 "정말 감사해요. 절을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라며 고마움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찬원이 산다라박의 동생 천둥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한 것. 이찬원은 산다라박 어머니의 노래 취향까지 고려, 선곡하는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KBS2 '편스토랑'


이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 이찬원은 천둥 결혼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찬원은 "산다라박 씨가 여태까지 말을 놓지 않고 '찬원 씨'라고 불렀는데, 천둥 씨 결혼식 이후 드디어 내게 말을 놓으셨다"며 말을 놓게 된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찬원은 1996년생, 산다라박은 1984년생으로 둘은 띠동갑이다.

'편스토랑'으로 시작된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훈훈한 인연, 축가계 프린스로 떠오른 이찬원의 축가 현장은 내일(27일) 저녁 8시 30분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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