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59~125㎡ 282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은 10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투시도./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으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단지와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녹지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 등이 위치해 있다.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굵직한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기업 유치를 비롯해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배후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 핵심 환승공간으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월릉교∼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지는 남측향 배치(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에 유리하다. 가구별 동간거리도 최대한 확보했다. 또 팬트리 및 드레스룸(일부 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는 현대건설에서 마련한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할 수 있다.

또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쉽게 충전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하다는 대치동에 위치해 많은 학부모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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