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한 비율·역동적 외관 디자인
성능·효율성 겸비한 파워트레인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상응하는 모델로 비지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까다로운 국내 고객들의 안목을 충족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덕분에 벤츠 차량은 국내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27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C-클래스는 'C 300 4MATIC'을 중심으로 판매가 집중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서 발표하는 베스트셀링카 트림별 누적 판매 순위에서 C 300 4MATIC은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출시가 2년 이상 지난 시점에도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 지난 6월부터 벤츠는 엔트리 트림인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을 추가 출시하며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지난 2022년 3월 국내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삼각별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확고한 믿음을 형성한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다. 스포티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럭셔리 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로 국내외 유수의 언론을 통해 '베이비 S-클래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C 200 AMG 라인./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C-클래스는 '감각적 순수미'를 완성했다. 짧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 긴 휠베이스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도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보닛 위의 파워돔은 역동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비율을 갖춘 C-클래스 AMG 라인은 벤츠 스타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AMG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보다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인상을 더했다.

C-클래스 아방가르드 모델의 전면부는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와 19인치 5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두 모델에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와 같이 작동하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는 마주 오는 차량과 전방 차량을 피해 작동하는 초정밀 LED 스마트 시스템으로, 폭 넓은 시야를 조명해 운전자를 지원한다.

C-클래스의 실내공간은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하며,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 적용돼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사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C 300 4MATIC AMG 라인의 실내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된 D-컷 형태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메탈 위브 트림과 메탈 스트럭쳐 센터 콘솔이 기본 적용돼 스포티한 인상을 한 층 강화했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휠 림 전면과 후면에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춘 센서 패드를 탑재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회전시키는 등 물리적 움직임 없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항공기 엔진 덮개인 나셀을 연상시키는 대시보드 위 송풍구는 역동성을 더한다.  

C-클래스 아방가르드에는 블랙 오픈포어 알루미늄 라인 우드 트림을 기본 적용했으며, 하이 글로스 블랙 센터 콘솔과 가죽 소재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돼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항공기 엔진 덮개인 나셀(nacelle)을 연상시키는 대시보드 위 송풍구는 이러한 우아함에 역동성을 더한다.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11.9인치 세로형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로 운전석을 향해 약 6도 기울어지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음성 및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지문 인식을 통한 사용자 로그인으로 쉽고 빠르게 개인화된 설정을 불러올 수 있다.

운전석에는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적용돼 최상의 시인성으로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의 취향과 원하는 정보에 따라 클래식, 스포티,프로그레시브 3가지의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실내는 이 외에도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도록 64가지 색상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프리미엄 등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C-클래스에는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돼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겸비했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엔진과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 인테리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하여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PRE-SAFE®)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 등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차량 주변의 전방위 시야를 확보해 주차 및 출차를 돕는 360도 카메라 주차 패키지, 주요 주행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복잡한 도로 환경 속에서도 직관적인 길안내를 돕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차원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벤츠 C-클래스는 C 200 아방가르드 및 C 200 AMG 라인과 C 300 4MATIC 아방가르드 및 C 300 4MATIC AMG 라인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C 200 아방가르드 6200만 원, C 200 AMG 라인 6500만 원, C 300 4MATIC 아방가르드 6880만 원, C 300 4MATIC AMG 라인 76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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