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전국의 고속도로가 시간이 갈수록 병목구간이 다발하고 특히 귀경길 수도권 고속도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2시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
~서울 간 경부선 소요시간은 승용차가
6시간
20분으로 오전
10시에 비해
1시간 가량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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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교통·날씨]경부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불볕 낮더위에 차량 혼잡으로 '귀경 전쟁'에 돌입했다.고속도로 낮기온도 섭씨 최고 30도를 넘나들면서 '땡볕'이다. 귀경길 평정심 속에 조심운전이 요구된다./한국도로공사 교통상황 캡쳐 |
기상청은 귀경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고속도로의 낮기온이 섭씨 최고 30도로서 따가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땡볕'고속도로에 혼잡구간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지체도 심화되는 실정이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고소도로, 영동고속도로의 서울 방향 승용차의 귀경길은 '섰다'를 반복 중이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고속도로 온도가 최고 섭씨 30도를 넘나들면서 운전자들의 차분한 운전이 각별히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목포~서울도 승용차로 6시간 50분으로 혼잡구간이 늘어나고 광주~서울방향도 6시간으로 오전 10시에 비해 1시간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서울 방향은 3시간 50분으로 20분 더 지체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옥천나들목~비룡분기점 간 11.3㎞, 천안나들목~ 북천악 나들목 간 7.8㎞ 등 10여 개 구간에 47㎞의 혼잡이 심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모두 2~3개 구간에 3.5㎞가 혼잡하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시간이 갈수록 혼잡구간이 늘어나는 중이다.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모두 13개 구간에 81.3㎞에 차량이 서행과 ‘멈춤’을 반복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의 혼잡도 심각하다. 면온나들목~둔내나들목간 17.8㎞을 비롯해 모두 10곳에 상습 정체구간에 혼잡이 심하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경부선과 서해안, 영동 등 수도권 고속도로의 낮기온이 섭씨 30도로 여름철 불볕 수준이라고 예고했다.
수도권 혼잡구간에 기승을 부리는 막판 더위로 귀경길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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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3일째 고속도로 교통 날씨, 불볕 낮더위에 차량마저 혼잡, '귀경 전쟁'이 본격화됐다. 경부고속도로는 귀경길에 옥천나들목~비룡 분기점 등 모두 47㎞가 혼잡하다. |
◇서해안고속도로 혼잡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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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3일째 고속도로 교통 날씨, 전국, 특히 수도권 귀경길 차량이 몰린 데다 섭씨 최고 30도의 불볕 낮더위로 귀경길 불쾌지수가 높은 편이다.'귀경 전쟁'이 추석연휴 3일째에도 지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