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 AI'가 적용된 국내 스마트폰 단말기가 2000만 대를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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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공개하고 갤럭시 AI의 비전을 설명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AI'를 탑재한 첫 번째 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AI 기능이 탑재된 첫 폴더블 제품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출시했다. 두 제품이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면서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의 2000만 대 돌파를 견인했다.
회사는 갤럭시 S23·S22 및 Z 플립·폴드5·Z 플립·폴드4 시리즈 등 스마트폰 전작과 탭 S9·S8 시리즈 등 태블릿 주요 모델에 10개 이상의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갤럭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기능은 화면에 원을 그리면 이미지를 자동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로 나타났다. 10·20세대는 '노트 어시스트', '포토 어시스트', '채팅 어시스트' 등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능을 많이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AI 지원 기기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갤럭시 AI 지원 언어를 연내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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