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최동석 전 아나운서와 불륜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최동석은 "위법한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걸었다고 밝혔다. 2차 변론기일은 오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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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박지윤(왼쪽)은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JDB, 스토리앤플러스 제공 |
앞서 박지윤은 지난 해 10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최동석과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최동석은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건 맞다"면서도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자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 양육 문제, 생활비 문제 등을 직접·간접적으로 폭로하며 박지윤 측에 날을 세웠다.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고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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