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윤이나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8계단 끌어올렸다. 

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주 랭킹 43위에서 35위로 뛰어올랐다. 9월 29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를 쌓은 덕분이다. 

   
▲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43위에서 35위로 8계단 뛰어오른 윤이나.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윤이나는 올해 우승은 8월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한 번뿐이었지만 하나금융 챔피언십 포함 준우승을 4차례나 하며 꾸준히 랭킹을 끌어올렸다. 이번 순위 상승으로 박지영(38위)을 제쳤고, 이예원(34위)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다솜은 45계단 수직상승해 102위가 됐고, 공동 5위에 오른 박현경은 43위로 3계단 올라섰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1~3위 상위 랭커들은 순위 변동이 없었고 고진영도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5위를 지켰다.

양희영은 6위에서 8위로 2계단 내려섰고, 유해란은 9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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