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지-류제성, 3일 저녁 회동 가져
토론회, 4일 저녁 8시 유튜브 생중계 예정
[미디어펜=진현우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3일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와 여론조사 실시에 합의하는 등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는 이날 저녁 부산 금정구 모처에서 회동을 가지고 후보 간 단일화 방식을 논의했다.

두 후보는 오는 4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

   
▲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0월 3일 부산 금정구 모처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당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2024.10.3./사진=민주당 부산시장

토론회 장소는 조국혁신당 측에서 정하기로 했고 방식은 지난 2022년 대선후보 합동토론회 방식을 적용했다.

토론회 진행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합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고 질문 내용을 비롯한 기타 세부 사항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양당 후보는 토론회 이후 여론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적합도 조사 방식으로 하고 여론조사 시기는 여론조사 2위 후보가 오는 6일 오후 6시 이전까지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사퇴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결정하기로 했다.

적합도 조사의 세부 방식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양당 후보는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한 후보가 야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를 맡고 2위 후보는 1위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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