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첫날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37위에 오른 이경훈. /사진=PGA 투어 SNS


공동 37위로 1라운드를 마쳐 순위가 높은 편은 아니고 선두로 나선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의 12언더파와는 8타 차이가 난다. 하지만 공동 5위 그룹이 7언더파로 3타 차밖에 안돼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상위권을 노려볼 만하다.

PGA 투어 2승 경력의 이경훈은 올해 톱10에는 세 번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 공동 114위에 머물렀다. 컷 통과를 하려면  2라운드에서 분발해야 한다.

세계 랭킹 상위권의 한국 선수 4인방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는 지난주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나서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스킨스는 버디만 12개를 쓸어담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9언더파)과는 3차 차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