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백예린이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백예린은 4일 자신의 SNS에 지난 달 1일 발매된 '엄마친구아들' OST '왓 아 위(What are we)' 뮤직비디오를 공유하고 영어로 "표절은 부끄럽게 여겨야 할 일"이라며 "기분 나쁘다. 내 곡이 마음에 들면 우선 내게 물어보라"고 직격했다. 

해당 곡은 백예린의 노래 '0310'과 멜로디 라인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표절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백예린은 해당 OST 뮤직비디오에 달린 '왜 '0310'이 들리냐' 등 누리꾼들의 댓글을 캡처해 공유하기도 했다. 

'엄마친구아들'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배우 정소민, 정해인이 출연한다. 오는 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