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3 A20 블록 견본주택 개관식 및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 참석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파주운정3 A20블록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본청약 진행 현황과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 4일 이한준(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파주운정3 A20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을 찾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LH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5만 가구, 신축매입임대 5만 가구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주택공급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수시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를 열어 사업별 진행현황과 현안 등을 체크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택공급 추진 현황뿐만 아니라 토지사용시기 단축, 단지조성·주택설계 패스트트랙, 신축매입약정 체결기간 단축 등 그간 도입된 다양한 방안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한준 LH 사장은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공급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의 경우 용적률,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파주운정3 A20블록은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역 개통이 예정돼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문산 고속고로, 자유로 등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복합상업시설, 초·중·고 등이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택가격은 전용면적 74㎡ 평형 평균 약 4억2000만 원, 84㎡ 평형 평균 약 4억8000만 원대로 형성돼 인근 단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 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38가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 전시관은 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2개 타입(74A2, 84A2)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4일 오후 2시부터 3일간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된다.

기간 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마련됐다. 유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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