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KBS 특별기획 3부작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의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재학중인 김유안이 공부와 야구 실력은 물론 이민호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 특별기획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이하’서울대 야구부’) 측은 5일 공부, 야구, 외모까지 완벽한 투수 김유안을 공개했다. 

   
▲ 사진=KBS 제공


'서울대 야구부'는 머리는 수재, 운동은 꼴찌, 한국 대학야구의 언더독을 꿈꾸는 서울대 야구부의 필사의 1승 도전기를 그린 리얼리티 다큐멘터리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함께’ ‘자본주의학교’를 연출한 최승범 PD와 ‘청춘불패’, ‘한끼줍쇼’, ‘슈가맨’, ‘하트시그널’ 등의 신여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김태균, 김병현이 ‘서울대 야구부’의 특훈과 해설위원으로 참여하고, 코미디언 장도연이 나레이션으로 힘을 보탠다

‘서울대 야구부’는 386패로 대학야구 만년 꼴찌팀. 그러나 최근 20년만에 1승을 거두며 화제가 됐다. 이들의 서포터즈를 자처하며 경기를 지켜보던 김태균과 김병현은 투수 김유안을 향해 “서울대에 오타니가 있었네”라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마운드에 들어선 김유안의 투구를 보던 김태균은 “선발투수에 5번 타자 서울대 오타니다”라고 극찬한 후 “공 움직임도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병현은 “스카우트의 눈으로는 좀 다듬을 필요가 있는데 그걸 잡아 준다면 성장 가능성이 좋다”고 응원을 보낸다. 

공개된 김유안 선수의 스틸에서 배우 이민호를 닮은 외모가 시선을 잡아 끈다. 187cm 키의 이민호와 186cm의 김유안은 체격까지 비슷하다. 
 
김유안은 “서울대 야구부에서 투수와 내야수를 함께 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지명받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중학생 야구 꿈나무였지만 “야구를 하면서도 서울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고등학교 2학년부터 공부에 매진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입학 후 다시 야구에 몰입하고 있다. 과연 그가 프로야구 지명이라는 꿈을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선수 21명, 매니저 3명으로 구성돼 서울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서울대 야구부’.는 현재 2승 2무 386패로 대학야구 만년 꼴찌다. 열정과 의지만큼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개성 넘치는 수재들의 야구 스토리는 오는 7일 오후 10시 10분 ‘서울대 야구부’ 본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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