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배우 이창섭이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창섭은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솔로 정규앨범 ‘1991’ 타이틀곡 ‘33’(삼삼)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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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캡처 |
이날 이창섭은 리본끈 타이 장식을 더한 셔츠, 컬러풀한 패치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재킷과 팬츠로 부드럽고도 차분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이창섭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남다른 무대 매너와 독보적인 보컬로 완성도 높은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이창섭은 안정적이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혼자서도 현장을 가득 채우는 존재감과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창섭의 보이스와 진정성 넘치는 가사가 만나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대중에게 익히 사랑받아온 이창섭의 전매특허 발라드부터 록, 팝, 펑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뤄져 그의 확장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창섭은 단독 작사를 맡아 ‘매 순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풀어냈고, 꽉 찬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콰이어 사이 담백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팝 록 장르를 이끈다.
한편, 이창섭은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첫 솔로 정규앨범 ‘1991’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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