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인기, 주문건수 최대 50% 증가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올해 가을, 겨울 시즌을 이끌 전략 브랜드 ‘릴리오(LiLiO)’와 ‘우바(UVA)’를 연이어 선보이고, 패션 성수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올해 가을, 겨울 선보이는 전략 브랜드 ‘릴리오(LiLiO)’와 ‘우바(UVA)’ 화보/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과 실용적인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의 신상품 73종을 선보인 결과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고급 소재를 내세운 패션 브랜드에 수요가 집중됐다.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의 9월 한 달 간 주문건수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했으며, 4050 여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50% 신장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릴리오’, ‘우바’는 고급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리오’는 2003년 론칭한 네덜란드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릴리오’ 론칭을 위해 약 6개월 간 공을 들여 단독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오는 8일 공개하는 ‘캐시미어 100% 가디건’은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특징이다. 핑크, 옐로우, 네이비 등 색상도 다양하다. ‘폭스 캐시미어 헤어리 니트’는 가벼우면서도 푹신한 감촉으로 활용도가 높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우바’의 캐주얼 럭셔리 라인도 선보인다. 자연스럽고 성숙한 멋을 드러내는 ‘뉴 머츄어 룩(New Mature Look)’을 콘셉트로, 아우터, 니트, 스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11일 100% 천연모피 소재의 보온성이 뛰어난 ‘위즐 리버시블 재킷’과 활용도가 높은 니트 상하의 셋업을 공개한다. 향후 케이프 니트, 구스다운 등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패션 성수기를 겨냥해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릴리오, 우바를 연이어 론칭하게 됐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고급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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