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유인수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7일 유인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유인수가 연극 '아일랜드'의 수익금 전액인 250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다 체포된 죄수들만이 갇혀있는 남태평양상의 고도(孤島) 로빈섬이 실제 무대로, 한 감방의 두 죄수 윈스톤과 존이 처한 극한상황 속의 삶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 사진=매니지먼트 구, 한국해비타트


극 중 존으로 출연한 유인수는 무대, 의상, 소품까지 함께 준비하는 열정을 쏟아냈다. 다양한 감정 변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정극까지 완벽 소화했다는 평이다.

유인수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 곧 죽습니다', '야한(夜限) 사진관' 등과 영화 '제비', '사채소년' 등은 물론 연극과 음원,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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