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84㎡ 731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우미건설은 11월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 투시도./사진=우미건설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다. 

단지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하는 다운2지구 최중심 위치에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가 강점이다.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 중, 고교 부지가 가깝다.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 가능한 교통망도 갖췄다. 여기에 주변에는 울산외곽순환도로(예정), 다운2지구-성안교차로(예정), 국도14호선(확장 예정) 등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울산시는 역점사업인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계획)’, '다운혁신융합지구(계획)'를 추진 중이다. 풍부해질 배후수요로 인한 단지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스마트 제조·기후 테크 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기관도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1차 성공으로 이미 검증을 마친 우미린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업그레이드돼 적용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된다. 전체 11개 동 중 6개 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하는 등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간거리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확대했다. 

또 조경면적을 대지면적의 30%로 높이고 다양한 테마조경을 도입해 쾌적성을 더했다.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등도 마련돼 입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평면설계로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 제외)를 도입하고 가족 구성원에 따른 알파룸 선택, 3면 발코니 등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청정공기급배기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생활시스템을 적용한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 견본주택은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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