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는 기존 토뱅 체크카드에 새로운 컬러인 '화이트블랙'을 추가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과 국내 최초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을 도입·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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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는 기존 토뱅 체크카드에 새로운 컬러인 '화이트블랙'을 추가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과 국내 최초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을 도입·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토스뱅크 제공 |
토뱅은 인터넷은행 최초로 체크카드에 점자 옵션을 도입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카드 뒷면에 '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 옵션을 추가해 시각장애인들이 카드를 쉽게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토뱅은 체크카드 출시 초기부터 카드 하단에 '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 방향을 촉감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바 있다. 이번에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를 출시하면서 점자 옵션을 추가해 시각장애인들의 카드 결제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보안도 강화했다. 토뱅은 화이트블랙 체크카드에 국내 최초로 브랜드 IC칩을 적용해 보안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높였다. 자체 제작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IC칩 바꿔치기'는 결제 시 카드를 건네면 IC칩을 몰래 교체해 고액 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이다. 대부분의 IC칩이 유사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한편 새로 선보이는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캐시백, 국내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토뱅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에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을 도입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심볼 로고가 새겨진 브랜드 IC칩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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