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7일 산은 IR센터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AI와 BIO, 그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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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7일 산은 IR센터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AI와 BIO, 그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전날 세미나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제약업체, 벤처캐피탈 및 바이오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산업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계 및 국내 대형 제약사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바이오벤처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사업모델을 논의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동향과 미래기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 디스커버리(Discovery)센터장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현황 및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신약개발을 위해 극복해야 할 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진단·신약개발 등의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 '쓰리빌리언'과 '베르티스'가 각각 기술개발 및 적용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 인공지능의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반의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고찰하고 산업생태계 내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유망벤처기업 발굴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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