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동원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9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팬들의 응원으로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363만 원을 달성한 정동원은 지난달 27일, 29일 방송된 일본 현지 방송사 TV도쿄 음악 프로그램 '노래의 선셋'과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12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 사진=가수 정동원 SNS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은 1~2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주로 갑작스러운 입원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된다. 환아 가정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온 선행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투병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정동원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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