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업스테이지 MOU 이후 첫 서비스…퀴즈에 생성형 AI 활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퀴즈 챌린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퀴즈 챌린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AI 퀴즈 챌린지는 케뱅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퀴즈를 고객이 맞추면 상금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앞서 케뱅은 지난 2월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KT, 업스테이지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챌린지는 MOU 이후 내놓은 첫 서비스로, 거대언어모델(LLM)은 KT의 믿음과 업스테이지의 솔라가 적용된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퀴즈 출제부터 선택지, 해설까지 제공하게 됐다. 퀴즈 출제 범위와 키워드를 입력하면 고객들에게 제공 가능한 수준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첫 '라이브 퀴즈'는 오는 16일 첫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의 퀴즈'는 라이브 퀴즈가 없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퀴즈를 풀 수 있는 서비스다. 퀴즈 정답을 맞출 때마다 다음 라이브 퀴즈 우승 상금 지급 시 총 상금이 10%씩 추가 제공된다.

케뱅은 이번 자체 LLM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케뱅 관계자는 "테크리딩 뱅크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케이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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