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신라인(Shin-Line)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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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그룹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신라인(Shin-Line)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 3번째부터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안드레이 안토노비치 신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 회장)/사진=BNK금융그룹 제공 |
이번 협약식은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BNK금융그룹과 카자흐스탄 국민기업으로 성장한 신라인 그룹 간 교류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사업 개발, 인력 및 정보교류 등을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데, 카자스흐탄에 대규모 생산 공장 및 한국 BGF 리테일(Retail) CU판매망을 보유한 신라인 그룹과 업무제휴를 하게 된 만큼, 지역 내 기반을 다지는데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신라인그룹은 1995년 작은 가족 아이스크림 회사를 시작으로 식품제조 및 판매업, 유통업, 요식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연간 1만 3000t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BNK금융그룹과 신라인그룹이 동반 성장하고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 자회사 BNK캐피탈은 지난 6월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전환 예비 인가를 획득하고, 우즈베키스탄법인을 신규 설립하는 등 중앙아시아 진출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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