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5포인트(0.09%) 내린 2596.91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5억원, 270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601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37%), LG에너지솔루션(-3.75%), POSCO홀딩스(-1.21%)만이 내렸다. 삼성전자(0.68%), 삼성바이오로직스(2.91%), 현대차(1.02%), 셀트리온(1.54%), 기아(0.30%), KB금융(1.56%)은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9개, 하락종목은 489개를 기록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7083만주, 거래액은 9조3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50p(0.58%) 내린 770.9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7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9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61%), 리가켐바이오(0.08%), 삼천당제약(5.79%), 휴젤(5.58%), 리노공업(5.15%)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90%), 에코프로(-2.25%), HLB(-11.03%), 엔켐(-3.53%), 클래시스(-1.68%)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360만주, 거래액은 6조53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90원 내린 1350.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