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이달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화촉을 밝히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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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제공 |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SK 일가 친인척뿐 아니라 주요 그룹 총수들도 일제히 참석해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에게 사전에 초청장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전날 밤 필리핀, 싱가포르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열린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도 딸 원주씨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또 정의선 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2017년 열린 최 회장의 장녀 윤정씨 결혼식에도 참석한 만큼 이번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이 경제 단체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주요 정관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하객만 입장할 수 있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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