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오는 10월 1일부터 2주동안 정부가 소비 진작을 목적으로 주도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펼쳐진다.

주요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준비를 마쳤다.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4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슈즈 앤(&) 핸드백 페어(기획전)’을 진행한다.
 
탠디·소다·제옥스·바이네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 이월 상품과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금강제화도 균일과 상품전을 열고 남성화(만9천원)·여성화(7만9천원)·아동화(1만9천원) 등을 내놓는다.
 
핸드백은 롱샴·마이클코어스·훌라·DKNY 등 수입 핸드백 브랜드와 닥스·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빈폴·루즈앤라운지·쿠론·제이에스티나 등 국내 유명 핸드백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마트는 제주산 은갈치, 한우 부산물, 가구 할인 행사를 앞세운다.
이 기간 제주산 은갈치(마리·중)를 기존가 대비 43% 저렴한 2천 8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낮은 1천760원, 1천원에 각각 내놓는다.
 
이번 특가 품목은 모두 1등급 돼지고기로,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50t 물량을 미리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