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플랜트국제전시회서 특별부스 운영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조선해양플랜트국제전시회(OFFSHORE KOREA 2024)’에 ‘우리영토, 독도바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우리영토, 독도바다’ 특별전시회 초청장./사진=KIOST


KIOST는 그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연구’를 20여 년 가까이 수행했다. 이러한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독도 연구를 통해 심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독도의 본모습을 규명하고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물리‧해양생태계‧수산자원 등에 대한 방대한 정보자료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도의 바닷속 영토 모습 △독도 수중세계, 심해세계 △수중생태지도, 세밀화로 본 독도생물 등이 소개된다. 또한 독도영상체험, 독도 Web 3D 등 실감형 콘텐츠 체험과 함께 독도과학연구 활동과 그 성과를 살펴보고 독도 빅데이터 및 AI기술을 통한 독도자료정보의 활용극대화 기술 등 미래연구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풍부한 영상과 사진 자료가 전시되는데 관람객은 그간 알지 못했던 독도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고 특히,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서는 숨겨져 있던 거대한 바닷속 독도영토와 다양하고 신기한 독도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등 실제와 가깝게 독도를 접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독도전문연구센터 박찬홍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스를 방문하면 독도연구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하게 되고 특히, 청소년은 미래 해양학자로서의 꿈도 키울 수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통해 독도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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