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농학교 운동장 정비해 조성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자이에스앤디는 생명의숲과 국립서울농학교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김종민(왼쪽) 자이에스앤디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과 최승희 생명의숲 사무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자이에스앤디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김종민 자이에스앤디 경영지원본부장(CFO·부사장)과 최승희 생명의숲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될 숲이 있는 운동장은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 운동장을 정비해 조성된다. 

국립서울농학교는 청각장애인 학생들이 배우는 학교다. 숲이 있는 운동장은 기존 군 연병장을 연상시키는 운동장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숲 속 신체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숲이 있는 운동장은 숲이 부족한 도시에 숲을 확대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도시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된다.

김종민 자이에스앤디 경영지원본부장은 “자이에스앤디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 협약을 기회로 기후위기 등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자이에스앤디의 이번 후원으로 국립서울농학교 운동장이 학생들에게 좀 더 건강한 환경에서 활기차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3월 제1회 ESG위원회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두 차례 진행을 이어가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충무로 본사 근무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여하는 환경 실천 활동인 ‘일회용품 제로 Company’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하며 일회용품인 종이컵 사용량을 ‘제로(0)’로 낮추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ESG 경영 데이터 플랫폼인 ‘ESG Hub’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도 넓혀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올 초 출범한 자이에스앤디 ‘보듬이봉사단’은 서울 현충원 묘역 봉사 활동을 두 차례 펼치며 다양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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