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농식품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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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농식품부 |
‘여성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1월에 법정기념일(매년 10월 15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촌의 힘! 농업의 빛’이라는 주제로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농업인을 비롯해 농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농업인 유공자 포상, 여성농업인단체별 활동 소개, 농업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치권에서는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의 축전을 비롯해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8개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이 ‘대한민국 여성농업인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생산과 지역 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이 당당히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선언하면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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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농식품부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여성농업인들이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농업의 핵심 주체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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