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한선이 악성 루머에 불쾌감을 표하며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배우 조한선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또 아니면 아닌가 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또 났다. 오래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했던 SNS, 나와 가족들 정신 건강 위해서라도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자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유명 연예인 아내 A씨와 10년가량 사적 관계를 이어왔고, 이 가운데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재계 등에 따르면 윤 대표가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 청구에 대해 2022년 12월 조세심판원이 기각한 결정문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결정문에는 "청구인(윤 대표)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국내에서 지인과 사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해당 지인과 그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파트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한 사실이 있다"고 나와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씨의 정체로 조한선의 아내를 언급했고,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조한선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한선은 2010년 미술 전공 대학원생이었던 정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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