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전종서가 혜리에게 악성 댓글을 다는 SNS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종서 측은 확인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6일 해당 내용과 관련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16일 전종서(오른쪽) 측은 혜리 악플 계정 팔로우 논란에 대해 "확인 불가"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전종서와 배우 한소희. /사진=한소희 SNS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종서의 SNS 팔로잉 목록에 혜리 악플러 계정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계정은 혜리의 SNS에 비난·조롱조의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전종서가 팔로잉한 계정이 많지 않고 악플 계정이 비공개로 돼 있는 만큼 그의 지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실수로 팔로잉을 한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무엇보다 배우 혜리는 전종서의 절친한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은 바 있어, 전종서가 어떤 의도로 해당 계정을 팔로우 했는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지난 4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열애 발표와 결별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와 잡음을 빚었다. 당시 류준열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으나, 한소희와 혜리는 사생활로 논란을 빚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해당 악플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소희 측은 현재 이번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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