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한도 등 지원 우대…"우리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청정수소 선도국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 분야의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 한국수출입은행은 청정수소 선도국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 분야의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금융지원안을 살펴보면 △수소분야에 대출한도 최대 10%포인트(p) 확대 △기업규모별 금리 및 수수료 차감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은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발굴 지원도 강화한다. 수은은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수소분야 사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초기 사업개발 및 잠재 사업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소산업이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금융수요에 맞춰 금융지원 방향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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