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배너 멤버 혜성이 다음 달 군 입대한다.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배너 혜성이 오는 11월 4일 입대해 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7일 클렙엔터테인먼트는 배너 혜성(왼쪽에서 세 번째)이 오는 11월 4일 군 입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클렙엔터 제공


소속사는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들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혜성은 멤버 성국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그는 입대 전까지 예정된 팀 활동을 소화한다. 

2019년 2월 데뷔한 배너는 지난 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최종 우승하며 대세 그룹 반열에 올랐다. 당시 이들은 빈틈없는 퍼포먼스와 라이브, 초심을 잃지 않은 열정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번(BUR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오토매틱(Automatic)'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앨범은 발표와 동시에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총 7개국 아이튠즈 각종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또 앨범 초동 판매량은 14만 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건재한 인기를 입증했다. 

배너는 지난 달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 데뷔 5년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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