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이 종료된 그룹 라이즈 출신 승한을 끝까지 보호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근 그룹 라이즈에서 공식 탈퇴한 승한. /사진=SM엔터 제공


이어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행위를 포함해 승한과 관련된 모든 불법적인 행위로 인한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계속해서 합의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승한을 제외한 그룹 라이즈 멤버 6명. /사진=SM엔터 제공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라이즈 멤버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등 6인의 권익 침해 행위에도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승한은 지난 해 9월 그룹 라이즈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11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여성과 입을 맞추는 사진 등이 온라인에서 공개된 여파다. 

승한은 최근 복귀를 공식화했으나, 일부 라이즈 팬덤의 강한 반발로 결국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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