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지현과 기안84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월미도로 떠난 기안84와 박지현은 놀이공원을 방문해 인기 놀이기구인 '디스코 팡팡'에 올랐다. 놀이기구가 움직이자 기안84는 비명을 지르며 종잇장처럼 펄럭였고, 박지현은 기안84가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벨트 역할을 자처하는 등 두터운 의리를 뽐냈다.
이후 오락실로 향한 두 사람은 자존심을 건 격투 게임 대결을 펼쳤다. 쉬는 날 홀로 게임을 즐길 만큼 격투 게임에 진심이라고 밝힌 박지현은 "제가 목포 네임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형님이라도 격투 게임에선 봐드릴 수 없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고, 게임 필살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오락실 고인물' 기안84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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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박지현은 펀치 게임에서도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불꽃 펀치'를 선보인 박지현은 "복싱을 8~9년 정도 했다. 대회 준비도 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파라다이스 그 자체"라며 기안84가 안내한 크루즈 코스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박지현은 새우과자를 머리 위에 올리는가 하면, 입술에 물고 갈매기들을 유혹했다. 두 사람의 구애에 갈매기들이 몰려들어 웃음을 안겼다.
박지현은 자신을 위해 여행 코스를 세심하게 준비한 기안84에 감동했다. 특히 "너무 좋아서 왕이 된 기분이다. 형 이제 자주 연락해도 되냐"며 한층 친밀해진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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