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대출 출시…30억 규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2024년 케이뱅크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18일 케이뱅크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케뱅은 대구신보에 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대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원을 강화해 지역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기여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케뱅 애플리케이션이나 대구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보증서 대출은 대구 소재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이다.

최우형 케뱅 행장은 "올해에만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며 상생금융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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